<기자>
강원 산간지역을 비롯한 강원도 전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설악산이 영하 19.7도까지 내려갔고, 대관령 영하 14도, 태백 영하 12도를 기록했습니다.
향로봉과 대성산 등 최전방 지역은 그야말로 혹한입니다.
강풍까지 몰아쳐 체감 온도가 영하 4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강원도 전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든 강추위에 시가지엔 행인들의 발길 조차 끊어졌습니다.
대관령 황태 덕장에 부려진 명태는 칼바람을 맞으며 노르끄래한 황태로 말라갔습니다.
동장군의 기세에도 하얀 설원을 가로 지르는 스키어들에겐 상쾌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김준성(12살) : 아까는 추워서 벌벌 떨었었는데 계속 스키타니까 재미있어요.]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 강원도 철원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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