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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흥농산 사체수습 지연

경북 청도군 버섯농장 화재 사흘째를 맞았으나 현장은 잔불로 인해 여전히 짙은 연기로 뒤덮여 있고 시신 수습도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밤사이 화재 현장에 대한 진화작업을 계속했으나 톱밥과 쌀겨 더미에서 피어오르는 짙은 연기로 아직도 완전 진화하지 못했습니다.

또 경찰은 감식반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시신안치소 문제와 시신수습 절차 등을 둘러싸고 유가족측과 협의가 난항을 거듭함에 따라 현장 촬영만 한 채 철수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들과 협의에 진전이 있을 경우 19일중 본격시신수습과 현장 감식 작업을 재개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1명 수색에 나설 방침입니다.

경찰은 자격증도 없이 산소용접기로 절단작업을 하다 이번 사건의 단초를 제공한 김모씨에 대해 19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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