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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준비 본격화, 3월경 선발대 파견

<앵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이라크 추가 파병안을 어제(17일) 확정하고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선발대는 내년 3월쯤에 이라크로 떠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안보관계 장관회의에서 이라크 추가 파병 원칙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파병 동의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동의안이 처리되는 대로 부대 편성과 훈련이 시작되며, 내년 3월쯤 선발대를, 4~5월쯤이면 본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확정된 파병 규모는 3천명 이내. 이미 파견된 서희.제마 부대를 포함하면 3천 700명 규모의 한국군이 이라크 현지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독자적으로 한 지역을 담당해 재건을 지원하되, 이라크인들의 반감을 우려해 치안유지는 이라크 군경이 맡고 우리 군은 이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파병 지역으로는 이라크 북서부의 키르쿠크와 콰야르, 탈 아파르, 나시리야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영길/국방장관 :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파견부대의 안전입니다.]

부대 구성은 경계부대와 재건 지원 부대를 함께 편성하며 경계 부대에 특전사와 해병대를 포함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장기적으로 민간 전문가도 합류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제 출국한 대미협상단을 통해 미국측과 파병 지역과 시기, 부대 편제 등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해 확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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