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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소장 '무기 중개' 긴급 체포

무기상으로부터 수십억 뇌물 수수 혐의 조사

무기상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전 국방품질관리소 소장의 차명계좌에 무기상들이 수십억대 돈을 입금한 사실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무기상으로부터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소환 조사 중인 예비역 소장, 이 모 전 국방품질관리소장을 6일밤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씨에게 돈을 준 혐의로 소환 조사 중인 무기상 49살 정 모 씨도 긴급 체포했으며 이들에 대해 내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씨의 금융계좌를 추적하던 중 정씨와 다른 무기상들이 수십억 원대 뇌물을 입금한 차명계좌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 수사가 이씨가 국방부 획득정책관으로 재직하던 99년부터 2001년 1월 사이에 추진된 군 관련 무기거래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또 이 전 소장이 군 수뇌부에 상납했는지 여부도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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