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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술,이광재,양길승씨가 수사 대상

<8뉴스>

<앵커>

오늘(4일) 국회에서 재의결된 특검법안은 최도술, 이광재, 양길승씨 등 노 대통령의 세 측근을 수사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세 사람은 누구이며, 어떤 의혹을 받고 있는지 정명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0년 가까이 노 대통령의 집사 역할을 해 온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노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적 동지를 자임해온 386 참모 중의 핵심,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광주 민심 공략에 공을 세워 청와대에 입성한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

하나같이 최측근에서 노 대통령을 보좌해 온 인물들이지만, 현재는 모두 곤혹스런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노 대통령의 재신임 선언 계기를 제공한 최도술씨는 부산지역 기업인들로부터 3백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현재 검찰에 구속된 상태입니다.

이광재씨는 썬앤문 그룹으로부터 뇌물과 대선자금으로 95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양길승씨는 이원호씨로부터 대선 전후 5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조사에 이어 특검조사까지 받게 됐습니다.

구속된 최씨는 물론 이씨와 양씨도 대외활동을 모두 중단한 채 연락까지 끊었습니다.

[이광재씨의 휴대폰 : 이 전화는 고객의 요청으로 착신이 금지됐습니다. 다음에 다시 통화하시기 바람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한나라당이 제기한 의혹은 터무니 없는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해왔습니다.

어느 쪽의 주장이 옳은지애 대해서는 이제 특검 수사를 통해 가려질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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