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전북 부안군민들이 오늘(29일) 대규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우려했던 충돌없이 평화적으로 치러졌습니다. 부안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방송 송창용 기자입니다.
<기자>
궂은 날씨 속에 열린 오늘 집회에는 부안군민과 노동계, 농민회 회원 등 모두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연내 주민투표 실시 방안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입장 표명과 방폐장 유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진원스님/핵폐기장 반대 부안대책위 공동대표 : 우리 부안군민은 핵폐기장 백지화 그날까지 더욱 당당히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주민들은 집회를 마치고 곧바로 그 자리에서 촛불시위를 벌였습니다. 부안수협 앞에서 촛불시위가 열린 것은 지난 19일 집회 이후 열흘만입니다.
저녁 6시 반쯤 자진해산한 부안주민들은 다음달 6일과 13일에 예정된 대규모 집회도 평화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도 앞으로 평화적인 집회가 정착되면 현재 부안지역에 있는 8천여 명의 전의경을 다음주부터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주민과의 직접대화를 제의한 이후, 정부와 대책위원회간의 대화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부안사태는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