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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대표에 조순형의원

상임 중앙위원은 추미애,김경재,장재식,김영환의원

<8뉴스>

<앵커>

민주당 새 대표에 5선 관록의 조순형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특검법 재의결을 주장하고 있는 조 의원이 민주당 대표에 취임함으로써 향후 정국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스터 쓴소리 조순형 의원이 민주당의 새 얼굴이 됐습니다.

조 의원은 대의원 31%의 지지를 얻어 21%의 지지를 얻은 추미애 의원을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나머지 네 자리 상임 중앙위원은 득표 순으로 추미애, 김경재, 장재식, 김영환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조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를 통해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의 단식중단을 요청하고 난마처럼 얽힌 정국상황을 풀기위해 4당대표 회담을 갖자고 제의했습니다.

[조순형/ 민주당 신임 대표 : 4당 대표 회담에서 특검법 재의와 국회 정상화 등 시급한 국정 현안을 논의해야 합니다.]

올해 68살의 조순형 신임 대표는 고 조병옥 박사의 셋째 아들이자 고 조윤형 의원의 동생으로 '영원한 야당 정치인', '미스터 쓴소리'로 불릴만큼 원칙과 소신을 중시하는 정치인으로 꼽혀왔습니다.

치마폭은 바지폭보다 넓다며 개혁성과 젊은 지도력을 내세운 추미애 의원은 2위에 그쳤지만 폭넓은 당내 지지도를 확인하며 새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민주당은 새 대표 체제의 출범을 계기로 분당의 상처를 씻고 내년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지만 지역적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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