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전 LG전자 대표이사 겸 회장이 내부고발 때문에 부당하게 해고를 당했는데도 누명을 쓰고 형사고소를 당했다며 40살 정모씨에게 고소당해 22일 오후 경찰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법정 대리인이 출두할 사안이 아니어서 피고소인인 구 전 회장을 직접 소환했다"며 "구 전 회장 측으로부터 22일 오후 출두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고소인 정씨는 지난 96년 자재구매 비리를 감사실에 내부고발해 관련 직원들이 징계를 당한 뒤 승진에서 누락되고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며 강남 경찰서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정씨는 또 소속 실장이 동료직원 50여명에게 'PC를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업무협조를 하지 말라'는 메일을 보냈는데도 회사측이 자작극이라며 사문서 변조혐의로 형사고소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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