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17일) 오늘 크고 작은 폭발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만 어제 아파트 가스 폭발의 경우 이웃 주민들의 처지가 참 딱하게 됐습니다. 집을 복구해야 하는데 보상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임상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LP가스 폭발로 아수라장이 된 경기도 평택의 아파트.
폭격을 맞은 듯한 현장에서 과학수사팀과 가스 전문가들이 꼼꼼히 현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고의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김형호/가스안전공사 검사부장 : 가스관이 고의적으로 예리하게 절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폭발이 일어났던 102동 건물의 붕괴 위험이 크지 않다는 점.
[유재석/삼정EMC 구조기술사 : 이 건물 자체가 벽식 구조물로 각각의 세대가 서있을 수 있어서, 현재 피해를 많이 입은 부분에 한해서 일단은 철거든지 보강이든지 정밀진단을 통해서 결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거액의 복구비가 문제입니다.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걱정스런 표정으로 하루종일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고의 사고라 해도 사고를 낸 집을 제외한 이웃들은 의무 가입한 화재 보험에서 보상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보상 한도가 적은 일부 보험이어서 복구비에는 턱없이 못미칩니다.
완전히 집이 파괴된 경우에 받을 수 있는 최고액이 세대당 3,100만원 정도입니다.
[삼성화재 직원 : (피해액의) 50%에서 60%정도 (보험에) 들어 있습니다. 보험료를 감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원인은 그거겠죠.]
평택시도 특별융자금 지원 말고는 별도 보상이 어렵다는 태도입니다.
[정인용/평택시 건설도시국장 : 이번 같은 경우는 자연재해가 아니기 때문에...]
102동 60세대 주민 2백여명은 어제 마을회관이나 친척집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야 했습니다.
[피해 입주민 : 저희는 당장 들어갈 집이 없고, 아이들하고 생계를 해야 되는데 지금 다 나와있쟎아요.]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