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BS 창사 13주년을 기념해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늘(14일) 특별 강연을 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한미관계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클린턴 전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는 참을성을 갖고 북한을 계속 설득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 개발을 막을 수만 있다면 미국이 먼저 불가침 협정을 약속해 주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남을 먼저 침범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따라서 북한에 불가침을 약속해 줘도 잃을게 없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한국은 최근의 경기 침체와 정치위기에도 불구하고 올바로 가고 있으며 한미 관계의 미래도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 :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과 자유시장의 미래에 중요합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세계는 경제 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빠르게 상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갈등보다 협력을 중시하고 서로간의 차이를 존중하는 질서가 필요하다면서 한국도 이런 세계적인 움직임에 동참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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