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자금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정치권이 개혁이라는 화두를 던져놓고 막상 안팎에서 반발이 일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대선자금 문제로 연일 공방을 벌이면서도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자는데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박상천/민주당 대표 : 우리당의 당론일 뿐만 아니라 때문에 지역구도를 타파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우리는 환영합니다.]
그러나 당내에서조차 반발이 적지 않습니다.
[민주당 원외 지구당위원장 : 근본적으로 중대선거구라는 것이라는 것이 돈이 더듭니다. 선거가 어렵습니다.]
한나라당이 선언한 후원회 제도 폐지도 당내 이해 당사자들의 비난에 부딪쳤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중앙당 자격이던 기업으로부터 일체 직접 돈을 받는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한나라당 공천 지원자 : 투명하게 받아 투명하게 쓰는 것은 잘못이 아닌데 너무 지나치게 죄악시 하는 것 같습니다.]
대선자금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정치권이 너도 나도 정치개혁의 화두를 던졌지만 사안별로 각 당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데다 정치현장의 반응도 탐탁치가 않습니다.
더구나 여야가 합의한 완전 선거공영제 마저도 혼탁한 정치에 국민 혈세를 댈 수 없다는 반론이 적지 않은 실정이어서 각당 지도부의 고심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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