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딴 김대중 도서관이 오늘(3일) 문을 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직접 참석해 축하와 존경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개월 만에 다시 만난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은 도서관 개관식을 전후해 20분 동안 덕담을 나눴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햇볕 정책의 대강은 전수받았는데 아직 공부가 부족하다"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부시 미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달라지는 것 같다"며 "노 대통령이 잘해야 나라가 잘 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축사에서도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각별한 존경심을 표시했습니다.
[노 대통령 : 김대중 전 대통령님에 대한 세계 각국의 평가는 우리의 일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세계적인 지도자로서의 명망과 위상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노 대통령의 평화번영 정책이 성공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 민족화해와 협력을 위해서라면 모든 헌신을 다할 것입니다.]
아태재단은 김 전 대통령의 서울 동교동 자택 옆에 건립한 김대중 도서관을 연세대학교에 기증했습니다.
연세대는 이 도서관을 유수의 통일 연구전문기관으로 육성하겠다면서 김 전 대통령도 이곳에서 연구활동을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