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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추가 파병 규모 2-3천명선

<8뉴스>

<앵커>

이라크에 추가 파병될 규모는 2~3천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가 오늘(28일)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 "군 역량을 감안할 때 대규모 파병은 현실성이 없다"면서 이라크 파병부대 규모가 "3천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요청한 '폴란드형 사단'의 병력이 2천3백여 명이라는 점을 보더라도 2천명에서 3천명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입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파병규모를 둘러싼 억측과 혼란을 감안해 대통령의 함구령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윤곽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내 파병강경론자들은 청와대가 파병규모를 미리 못박아서 최소화하려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효율적인 부대운영과 미국의 기대수준 등을 감안할 때 준 사단급인 6, 7천명은 돼야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정부는 오늘 민간전문가없이 공무원들로만 이라크 현지 2차 조사단을 구성해 이달말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전후 복구 지원을 위하 비군사적 부문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다양한 분야의 현지 인사와 주민을 면담하는 등 전문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뜨거운 논란 속에 이라크 파병 부대의 형태와 규모는 2차 조사단이 귀국하는 다음달 중순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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