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은 SK로부터 비자금 100억 원을 받아 전액을 당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24일 의원총회에서 대선자금은 정치적 사안이어서 함구하려 했지만 검찰에서 도저히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나와 돈을 받아 당에 준 것을 시인한다는 신상발언을 했다고 박 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최 의원은 그러나 100억원 가운데 개인적으로 쓴 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이에 앞서 23일 당에서 지난해 10월초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 기업체를 나눠서 전화하는 과정에서 자기가 SK 후원금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며, SK에서 준비가 됐다고 해서 돈을 받을 장소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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