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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문 20여명, 파병반대 사퇴 의사"

"다른 결정을 내리는 정부와 함께 하기 어렵다"

정부가 이라크에 전투병 파병을 결정할 경우, 대통령 자문기구의 민간 위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사퇴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됩니다.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80명으로 구성된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가운데 20여명 정도가 전투병 파병시 사퇴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들 위원의 사퇴를 청와대 참모의 사퇴로 연결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며 민간에 속한 위원으로서 자신의 뜻과 다른 결정을 내리는 정부와 함께 하기 어렵다는 의미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임동원 전 국정원장의 아들이자 청와대 동북아 경제중심추진위 제도개선팀 전문위원인 임원혁 박사가 최근 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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