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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발표 임박

내일 대통령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

<앵커>

유엔의 이라크 다국적군 결의안 통과로, 정부의 파병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정부는 빠르면 내일, 추가파병 방침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는 내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를 본격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파병 결정의 주요 전제조건으로 여겨졌던 유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돼, 공론화의 장애물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파병논의는 지금까지 가볍게 해 왔고 본격적으로 하지 못했지만, 내일 오전 안보상임위를 열어 본격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내일 윤태영 대변인의 브리핑 형식으로 파병한다는 원칙을 밝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도 오늘 오후, 조만간 정부의 결정이 있을 것이며 그렇게 멀지 않은 시간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번주초 라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과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미국에 보내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에게 한국이 파병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통상부 오 준 국제기구정책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은 다국적군과 이라크 재건에 대한 유엔 회원국들의 지원을 촉구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이 결의 이행에 참여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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