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패배 이후 미국에서 체류해 온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오는 20일 오후 일시 귀국합니다.
이 전 총재는 귀국하면 오는 25일 시내 성당에서 비공개로 열리는 차남 수연씨 결혼식과 30일 선친 이홍규 옹 1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 등 10여일 정도 머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총재의 측근들은 이 전 총재는 이미 정치에서 떠난 몸이라며 국내에 머무는 동안 정치와 관련됐거나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국민투표'를 둘러싸고 정치권이 논란에 휘말린 데다,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의 SK비자금 100억원 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이 전 총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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