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14일부터 나흘동안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북한 핵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6자회담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북측의 6자회담 수용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이 최근 6자회담의 기본 틀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만큼 북측에 자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미국이 최근 북한의 최대 관심사인 대북 체제안전보장과 관련해 다소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회담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사회문화협력 분과회의 구성 문제와 대북 비료지원 문제 등 남북간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남측 대표단은 14일 낮 2시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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