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송두율 교수 문제는 정치권에서도 연일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현 시점에서 송두율 교수의 추방 문제가 거론되는 것은 시기상조일 뿐 아니라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송 교수가 입국 경위와 배후가 분명하지 않았던 사건 초기에는 추방하는게 낫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갖가지 의혹이 증폭되는 현 시점에서는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검찰 수사가 미진할 경우 국정 조사나 특별검사제도 도입하겠다는 의향을 비췄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검찰의 수사가 지지부진하거나 핵심을 피해 갈 경우 우리 한나라당은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이에 대해 통합신당은 원내 1당인 한나라당이 색깔론 공세로 국론을 분열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근태/통합신당 대표 : 지금은 검찰의 수사를 모두다 지켜봐야 합니다. 한나라당의 최병렬 대표께서는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민주당은 철저한 진상 규명이 앞서야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이종수 KBS 이사장에 대해서는 "독일을 방문해 송 교수를 사전에 만났고 관련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한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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