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의 당적 이탈로 정국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노 대통령의 공약인 책임 총리제를 조기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대표는 정국을 중립적으로 운영하려면 책임 총리제 없이는 어렵다는 뜻이라면서, 한나라당에서 거론되고 있는 내각제 개헌과는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책임총리제가 분권형 대통령제의 전 단계라는 점에서, 민주당이 권력 구조 개편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유인태 정무수석은 노 대통령의 책임 총리제 공약은 특정지역 의석의 3분의 2를 한 정당이 독식하는 지역주의를 타파하는 선거제도 도입을 전제로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총선용으로 사실을 왜곡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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