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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당파, "국정감사 전까지 탈당하겠다"

분당 기정사실화…원내 교섭단체 구성하기로

<앵커>

민주당 신당파가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신당의 홍보 기회로 삼기 위해서 탈당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동조하는 인원이 50명을 넘으면 곧바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신당파는 어제(7일) 연찬회가 끝난 뒤 국정감사 전인 오는 20일까지 집단 탈당해 새로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집단탈당 시기와 관련해 어제까지 43명인 참여의원 수가 50명을 넘으면 추석 직후에도 탈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신당파 핵심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또 다음달 중에 10만명 규모로 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원내 교섭단체는 일단 민주당 소속 의원들로만 구성하되 한나라당을 탈당한 통합연대 소속 의원 5명과 개혁국민정당 김원웅, 유시민 의원의 합류문제는 계속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중순 쯤으로 잡았던 집단탈당 시기를 국정감사 전으로 앞당긴 것은 원내 활동을 통해 신당 창당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동채/민주당 의원 : 원내 활동을 정해서 국정감사 기간에 그 이후 대정부 질문에서 대표연설을 통해 신당 창당의 당위성을 알려가자.}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는 비례 대표는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고 지역구 의원들만 우선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당의 명칭은 가칭 ´국민참여 통합신당´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1월 출범한 새천년민주당은 신당 문제를 둘러싼 신.구주류간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채 3년 8개월만에 분당이라는 최악의 사태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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