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늘(14일) 당무회의를 열어서 신당 창당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내 신.구주류간의 입장 차이로 합의에 의한 신당 창당은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에서 윤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네, 민주당은 이 시간 현재 당무회의를 열어 신당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전당대회 개최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창당 방식과 안건 등에서 신.구주류간의 의견 차이가 커서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대철 대표는 회의에서 그동안 전당대회 조정위원회를 세차례 열어 전당대회 안건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신주류측은 오늘 당무회의에서 표결을 통해서라도 전당대회 개최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구주류측에서는 양측의 합의가 전제되지 않으면 전당대회를 열 수 없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당원들간에 고성이 오갔으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이 양 계파의 입장 차이로 이달 중 전당대회 개최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5월 이후 민주당 신주류가 중심이돼 추진해온 신당 창당 계획은 일단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일부 신주류 강경파 의원들의 이달 중 탈당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 조정위원회는 오늘 새벽까지 10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며 전당대회 안건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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