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를 다룰 회담이 북미 양자접촉을 포함하는 6자회담으로 정해졌습니다. 세부적인회담일정을 조율하기 위해서 한미일 세 나라 외교당국자들이 곧 만날 예정입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한미일 3국이 6자회담에서 북한에 제시할 공동제안을 확정하기 위해 다음주 워싱턴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이 지난 6월 제시한 로드맵을 기초로, 대북 제안을 내부적으로 최종검토하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
공동제안에는 북미양측이 핵폐기와 체제보장을 위한 조치를 동시적,단계적으로 이행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동제안이 마무리되면 한미일 3국은 도쿄에서 대북정책 조정회의 ´티콕´을 열어 대북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고 , 종합적인 6자회담 전략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회담준비를 위해 6개 참여국간 실무채널을 구축하는 문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의장국을 정할지, 정한다면 어떤나라로 할 지, 회담의 일정은 어떻게 할 지, 누가 참석할지 등 미리 논의해야 할 사항이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당국자는, 윤영관 외교부 장관과 허바드 주한 미 대사가 그제 만나 회담을 빨리 열자는데 합의한만큼,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회담준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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