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당 대표 선거에서 낙선한 김덕룡 의원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김의원의 개혁 이미지를 끌어 안으려는 것인데 이 때문에 한나라당이 시끄러워지고 있습니다.
정가 이모저모,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민주계와 소장파 의원들이 대표 경선에서 떨어진 김덕룡 의원을 당서열 2위인 원내총무 후보로 대리 등록했습니다.
개혁 색채가 강한 김의원이 원내총무로 나서면 탈당을 저울질하는 일부 의원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미 총무경선에 출마한 안택수, 임인배 의원 등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안택수/한나라당 의원 : 대리 등록이 이루어진 것은 상식과 순리 및 정치적 윤리와 신의에 어긋나는 것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정작 당사자인 김덕룡 의원은 이미 원내 총무 경선에 출마한 동료 의원들에게 결례가 된다면서,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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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재정경제부와 문화관광부 차관이 나란히 출석해 스크린 쿼터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광림/재경부 차관 : 영화 산업도 궁극적으로는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시장의 원리와 자유 경쟁속에서 힘이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지철/문화부 차관 : 이것을 티라노사우러스대 아기공룡 둘리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원천적으로 자유로운 시장 경제에 헐리우드와 한국 영화 산업을 동일히 놓고 보는것은 불가능 하다.}
문화관광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현행 스크린쿼터 존속에 동조하며 문화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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