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민주 구주류 대의원 서명 착수

민주 구주류 의원들, 실력행사에 들어가

<앵커>

민주당 신주류들의 신당 창당 추진에 반발한 구주류 의원들이 전당대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서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제 분당 국면으로 들어섰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당 창당 반대', '민주당 사수'를 주장하는 민주당 구주류 의원들이 실력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임시 전당대회를 소집해 신당 창당 문제를 대의원들에게 묻자는 것입니다.

{박상천/민주당 '정통 모임'대표 : 당의 해산이나 합당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전당대회에서 결정되기 전에는 계속해서 이 문제가 나타날 수 밖에 없게 되어있습니다.}

구주류는 당무위원 숫자에서는 신주류에 밀리지만 대의원 분포에서는 자신들이 유리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신주류측도 어제(12일) 모임을 갖고 신당 창당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당 논의에 부정적이었던 추미애 의원등이 참석한 어제 모임에서 신주류 의원들은 구주류측과의 대화를 위해 좀 더 논의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상수/민주당 사무총장 : 아직까지 충분한 논의도 하기 전에 바로 전당대회를 열어서 문제를 끝내려고 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의도하지 않든, 의도하든 분당으로 가는 수순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강운태, 김영환, 박주선 의원 등 중도파 의원들은 이달 말까지 신·구주류와 중도파가 동수로 참여하는 임시 기구를 만들어 단일안을 마련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당무회의를 열어 신당 추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신·구주류간 세 대결이 다시 한번 벌어질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