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제5차 남북 경제협력 추진위원회가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북측의 반발로 무산 위기에 빠졌습니다.
남측 대표인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은 북측이 전체회의에서 `헤아릴 수 없는 재난을 당할 것´이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성의있는 답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밝혀 협상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조영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도 "남북 회담에서 그런 얘기를 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며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언급한 추가적 조치가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고 되받아치는 등 오히려 역공을 폈습니다.
북측은 20일 회의에서 쌀 50만 톤 지원 등을 요청했지만 한미 정상회담 관련 돌발 변수로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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