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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심장혈관 수술 받아

<8뉴스>

<앵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심장혈관 관련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늘(10일) 오후 세브란스 병원 심장혈관센터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심장 주치의인 정남식 박사는 관상동맥 부분 협착 현상이 발견돼 확장시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남식 박사/심장내과 전문의 : (혈관이 좁아지면) 숨이 차거나 가슴이 아프거나 할 수 있죠. 혈관 촬영에서 발견돼서 풍선 확장 시술을 했습니다.}

정 박사는 시술은 외과적 방식이 아니라, 내과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오늘 아침 가슴이 불편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한정/김 전 대통령 비서관 : 우려할 정도 아닙니다. 의식도 좋으시고, 조만간 퇴원할 겁니다.}

김 전 대통령이 빠르면 오늘밤 중에 일반 병실로 옮길 것이라고 병원측은 밝혔습니다. 한달전 종합검진을 받기 위해 2박3일 동안 입원했었던 김 전 대통령은 퇴원한 뒤에도 신장 이상과 당뇨 증세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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