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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북핵, 수출 차단이 더 어렵다"

<8뉴스>

<앵커>

부시 행정부가 한·미·중 3자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회담시기는 한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이 끝나는 이달 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허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LA 타임스는 "미 관리들 북한문제 난항"이라는 제목으로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의 혼선을 지적했습니다.

LA 타임스는 북한의 핵 재처리 여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만이 확실히 알고 있을 것이라며, 부시 행정부가 외교적 해결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핵무기 수출을 저지하는 전략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LA 타임스는 그러나 핵 전문가인 레비 박사의 말을 인용해 핵수출을 감지할 수 있으리란 생각은 환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플루토늄은 아주 적은 양의 방사능을 방출하는데다 사과만한 덩어리만으로도 초기 단계의 핵폭탄 제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북한의 불법 수출을 통한 자금원을 막기 위해 미국이 포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지난 3자회담에서 미국 대표단에게 핵 폭탄 2개를 갖고 있다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싱턴 외교가에서는 북미간 기본 입장 차이가 큰 만큼 앞으로 회담이 계속되더라도 롤러 코스트타기가 될것이라며 험난한 여정을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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