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지난 달 베이징 3자 회담에서 "2개의 핵 폭탄을 보유하고 있다"고 미국측에 통보한 것으로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방문신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렸던 북한, 미국, 중국의 3자 회담 때 북한이 핵 폭탄을 2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미국측에 통보했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미국 정보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비공개 회담때 북한측이 켈리 미국 대표에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보유 핵무기 숫자를 처음으로 스스로 밝히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핵무기의 능력을 보여 주겠다"고 미국 측에 전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측은 북한이 핵무기의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언급한 것은 제 3국에 핵을 의도적으로 유출, 또는 매각시키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미국은 오는 23일 예정된 미-일 정상 회담때 대북한 경제제재 조치를 공식 의제로 다루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한 송금 규제, 북한의 마약밀수 단속 강화에 돌입한다는 내용이 공동성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핵문제에 대한 미-일 정상의 공동 대응에 앞서 일본측은 다나카 외무 차관보를 비롯한 대북 외교팀을 오늘(9일) 한국으로 파견해 의견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