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은 7일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미국 방문을 희망하는 서신을 미국 정계 인사들에게 보낸 것과 관련해 정부는 황씨의 미국방문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황씨의 방미가 2년 전부터 거론됐지만 번번이 무산된 것은 김대중 정부가 북한 김정일 정권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으려는 비굴함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황씨의 방미 허용은 대미관계를 개선하고 왜곡된 대북관계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노무현 정부는 황씨의 자유선택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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