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30일 외신기자클럽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지금 우선 중요한 것은 베이징 다자회담이 계속 열리는 것이며, 강경한 조치가 아니라 외교협상으로 북한의 핵보유를 막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영관 외교장관은 북한이 네 단계에 걸친 제안을 내놓은 것은 사실이지만 북한에 유리한 주장이어서 미국이 이를 어떻게 평가할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그러나, 북한이 미국 정부의 요구사항을 들어준다면 대화와 포용으로 북한 문제를 풀도록 미국 정부와 상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국제정치에서 서로 믿지 못하는 상대간에 협상이 성사된 사례를 연구하고 북한이 합의를 지키도록 철저히 검증하는 시스템을 만들면 북미간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장관은, 장기적으로 남북 상호간의 의존관계를 발전시켜 북한이 시장경제 체제로 변화하고 중국처럼 개혁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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