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동만 상지대 교수를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에 임명한 데 반발해 국정원을 폐지하고 해외정보처로 축소개편하는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영구 국정원장 사퇴 권고 결의안을 다음 달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30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노 대통령은 즉각 고 원장의 임명을 철회하고 국회를 모독한 데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소속의원 명의의 결의문에서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 국회가 인사청문회 결과에 따라 찬반 의사를 밝힐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고 국정원에 대한 예산통제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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