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파트 올들어 최대 물량 공급

<앵커>

다음달 전국에 5만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일제히 분양됩니다. 한 달 동안 공급되는 물량으로는 올들어 최대입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114가 조사한 결과 다음달에 전국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모두 98개 단지에, 5만3천7백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올들어 한 달간 쏟아져 나온 물량으로는 최대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물량이 나왔던 지난 4월의 3만2천3백 가구보다 66%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서울의 경우, 13개 단지에서 7천6백 가구가 공급됩니다.

다음달 6일 청약접수가 개시되는 4차 동시분양에서만 10개 단지, 4천3백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광진구 자양동 포스코건설 더＃스타시티, 구로구 신도림동 대우 푸르지오 등 단지당 천 가구가 넘는 대형 주상복합이 분양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41개 단지, 2만3천7백 가구, 인천에서는 5개 단지, 2천5백 가구가 공급됩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경기 양주군 LG 양주 자이, 용인 성복동 현대홈타운, 군포시 당동 대림 e-편한세상 등이 대단지입니다.

지방에서는 대전에서 8개 단지, 5천 가구, 부산 9개 단지, 3천 가구 경남 4개 단지, 4천 가구 강원도 3개 단지, 천9백 가구 충남 5개 단지, 천4백 가구가 분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