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전교조 일각의 반미 교육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한미간의 공조가 어느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굳이 오해를 불러 일으킬 필요가 없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윤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광화문 중앙청사와 과천청사를 연결하는 화상 국무회의.
노무현 대통령은 전교조가 반전 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반미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교육부는 진상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반미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인데 특정 교원단체가 국가적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은 사안을 가르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20일 타결된 철도 노사 협상에서 노조측의 반발로 철도 공사화 방침을 명기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공사화는 노사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확고한 정부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경기가 나빠지면 서민들이 가장 피해를 입는다며 서민생활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 : 생활 안정을 위한 각족 대부 사업이 담보와 보증인을 요구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 부담의 신용 보증 등 제도를 검토해서 실효성 재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언론 보도내용의 잘잘못을 분석해 보고서를 내라고 한 것은 보도내용을 종합해 각 부처를 평가하기 위한 것일 뿐 언론과 갈등을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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