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신행정수도 후보지는 당초 예정보다 늦게 내년 하반기쯤 선정될 예정입니다. 하반기면 총선 이후가 되는데 하지만 한나라당이 이를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밝힌 행정수도 이전 일정입니다. 오는 6월부터 충청권 전지역을 대상으로 현지조사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후보지 선정기준과 함께 부동산투기 방지책 등을 담은 행정수도이전특별법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수도 예정지는 공청회를 거쳐 내년 하반기 쯤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취임 후 1년 안에 후보지를 선정하겠다던 노 대통령의 공약보다 상당히 늦춰진 것입니다.
{권오규 신행정수도건설기획단장 : 좀 더 당겼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년 말까지 정말 충분하게 토론하고 검증하는 절차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성공사는 2007년부터 시작돼 2012년 쯤 마무리 될 전망입니다. 새 행정수도에는 청와대부터 국회 의사당까지 모든 정부기관을 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후보지 선정을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늦춘 것을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윤경식 한나라당 의원 : 행정수도 이전의 정략적 악용을 막으며 입지를 조기에 선정하여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한나라당은 내년 총선 전 후보지 선정을 골자로 하는 '수도이전 특별법'을 곧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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