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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3당 대표, 오늘 청남대 회동

<앵커>

노무현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가 오늘(17일) 청남대에서 한자리에 모입니다. 대북 송금 특검법 개정을 비롯해 국정현안을 초당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후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 정대철 대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대행, 그리고 자민련 김종필 총재등 여야 3당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합니다.

장소는 과거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원군 청남대입니다.

노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오늘 행사는 당초 상생의 정치를 위해 별다른 의제없이 친목을 도모하자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대북송금을 위한 특검법 개정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만큼 해법이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민주당 정대철 대표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대행과 따로 만나 특검법 주요쟁점에 대한 합의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상수 민주당 사무총장 : 두 당의 대표가 만나면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가 있기에 낙관적으로 봅니다.}

아울러 북핵 문제와 경제난 극복을 위한 초당적 대처방안을 놓고 격의없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대통령은 내일 오전 청남대 개방행사에 참석해 이원종 충북지사에게 청남대 열쇠를 증정하면서 청남대를 정식으로 충청북도에 이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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