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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순봉 최고위원, "현 시국은 위기"

국회는 3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교섭단체 대표 연설 첫번째 순서로 한나라당 하순봉 최고위원의 연설을 들었습니다.

하 최고위원은 안보불안이 증폭되고 경제가 나락에 빠져들고 있다며 현 시국을 위기로 규정했습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에는 적극 협력하겠지만 지난 한 달동안 국정운영과 위기관리 능력에는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최고위원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이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이념적 편향성에 대한 의혹을 해소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파병 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하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이중적 처신 때문에 국론 분열이 심각하다며 이제 여야와 대통령은 국민설득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하 최고위원은 한.미 동맹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차원의 공식기구 구성을 제의했습니다.

하 최고위원은 또 정부의 최근 언론조치와 관련해 취재의 자유를 봉쇄하는 `신보도지침´이라며 현 정부의 언론장악음모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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