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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불가침조약이 유일한 해결책"

북한 노동신문은 23일 미국이 핵 문제를 시비하 며 사태를 격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북-미 불가침조약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핵 광신자의 얼빠진 망발」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부시 세력이 우리의 있지도 않는 핵문제를 꺼내들고 계속 소동을 피우면서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의 청문회 발언(12일)을 집중 비난했습니다.

이 신문은 켈리 차관보가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가질 것인가 아니면 외부 세계와의 외교적 및 경제적 접촉을 확대할 것인가 하는 두 길 중 한 길을 택해야 할 것" 이라고 말한 데 대해 "위협 공갈적인 망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어 지난해 켈리가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뒤 북한이 핵 개발을 시인했다고 밝힌 데 대해 "우리의 핵무기 개발이란 켈리 자신이 지어낸 말"이 라면서 "우리는 핵무기 개발에 대하여 인정한 적이 없고 핵 활동에서 흠이 되는 일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연합) 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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