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다음 달 초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취임 이후 첫 시정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입법부의 위상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노 대통령이 국회에 직접 나가 시정연설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노 대통령은 이라크전과 북핵문제등 최근의 긴박한 국내외 상황등을 감안해 국무총리에게 대독을 시키 않고 직접 시정연설을 하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후 첫 국회 연설을 하게 되는 노 대통령은 이라크전에 대한 지지배경등을 설명하고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등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근 한국 경제를 둘러싼 각종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경제 지표가 그리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각종 대책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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