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의 측근인사들이 연루된 의혹을 받아온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사건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정치적 고려 없이 수사하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법무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나라종금 수사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빈 대검 차장은 지난해 4월 당시 수사를 시작할 때는 노 대통령은 민주당 내 경선후보였던 만큼 이미 `정치적 고려´ 없이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 사건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여권 실세 등의 연루설이 계속 나돌았으며, 지난 99년 6월과 8월 노 대통령의 측근 두사람에게 각각 2억원과 5천만원이 건네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한나라당이 특검 도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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