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회가 지난해에 강화도에 지난해에 새로 연수원을 지었습니다만, 정작 연수 보다는 휴양 시설로 이용되고 있어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연수원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안에 자리한 것도 의문입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에 있는 국회 연수원입니다. 탁트인 전망에 강화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건물 전체가 통나무 등 고급 재질로 지어져 있습니다. 투입된 예산만 15억원입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 연수원은 숙소는 물론 전망대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고급 휴양소나 다를 게 없습니다.
{관리직원 : (가족들도 오시나요?) 네, 가족분들 오고. 그냥 휴식도 좀 취하고 가고, 미팅도 하고.}
실제로 지난 1월말까지 연수원을 다녀간 천8백여명 가운데 70%는 쉬기 위해서 이곳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통선 북방 군사시설 보호구역 안에 있는 연수원 위치도 문제입니다.
일반인들의 경우는 지붕 하나 고치기도 쉽지 않은 곳입니다. 국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정주성 국회시설 심의관 : 관할 군부대에서 작전상이나 기타 국민에 관한 사항으로 이상이 없다고 협의를 해 주었기 때문에 별 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국회는 앞으로 150억원을 더 들여 노천극장과 숙소를 추가로 지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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