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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실사단, "평창 후보지 시설 완벽"

<8뉴스>

<앵커>

2010년 동계올림픽 후보지 평가에 나선 IOC실사단이 오늘(15일)은 경기장과 시설후보지를 직접 둘러봤습니다. 실사단은 아름다운 자연조건과 완벽한 스키장 시설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강원도 평창에서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400m 고지위에 펼쳐진 평창의 아름다운 풍광이 IOC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평가 이틀째를 맞아 실사단은 먼저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경기장, 선수촌 등이 세워질 용평 리조트의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유치 관계자의 설명을 수첩에 적으며 어제 서면보고 내용과 꼼꼼히 대조하기도 했지만 우리측의 치밀한 준비와 완벽한 스키장 시설에는 100%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게르하르트 하이버그 IOC실사단장 : 경기장이 너무 좋다. 2010년 동계올림픽을 치르기에 환상적인 장소이다.}

또 직접 스키를 타고 스키장 설질을 확인하기도 했는데, 역시 좋은 평가가 나와 관계자들을 기쁘게했습니다.

{김진선 강원도 지사 : 아름다운 환경에 최적의 조건. 또 충분한 경기시설들, 확실히 위원들에게 신뢰를 심어준 것 같습니다.}

빙상과 아이스하키 시설 후보지인 강릉과 원주 지역을 둘러본 실사단은 저녁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펼쳐진 쥐불놀이와 달집 태우기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조건과 치밀한 유치준비로 평창은 국제적 인지도가 낮다는 열세를 딛고 IOC 관계자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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