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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미, 프 불매운동 확산

<8뉴스>

<앵커>

프랑스가 이라크 공격을 끈질기게 반대하고 나서자, 미국내에서 프랑스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고철종 기자입니다.

<기자>

해스터드 미 하원의장은 프랑스로부터 포도주와 생수를 수입하지 말자고 의회에 제안했습니다.

프랑스산 포도주에는 색상을 투명하게 하는 소 혈액이 들어가 있어, 광우병 위험이 있다고 해스터드 의장은 주장했습니다. 프랑스는 억지 주장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프랑스의 한 치즈회사에는 프랑스 정부가 반전 입장을 바꿀때까지 주문을 중단하겠다는 미국인들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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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의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죄수들간의 다툼으로 폭동이 일어나 6명이 살해됐습니다. 살해된 죄수 가운데는 전직 대통령 경호실 직원과 인권 운동가도 포함됐습니다.

죄수들은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설 경우 상대편 죄수들을 몇 명 더 살해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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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방콕에서는 동물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한쌍의 애완견이 주례사를 듣고 있습니다.

토끼 부부도 진지한 모습입니다. 사람처럼 번듯한 결혼사진까지 찍습니다.

{동물 애호가 : 동물들도 사람 못지않게 사랑과 보살핌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이런 행사를 열게됬습니다.}

동물 애호가들은 앞으로 동물 장례식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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