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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북핵문제 대화로 해결"

<8뉴스>

<앵커>

국제원자력 기구, IAEA는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 회부하면서 제재보다는 대화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넘기지만, 북한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했습니다.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 : 즉각 제재로 나가는 것이 아님을 전 회원국이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은 제재를 우려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메시지가 아닙니다.}

이에앞서 특별이사회에서 채택된{35개 회원국중 러시아.쿠바 기권} 북한 핵 결의안은 러시아와 쿠바가 기권해 만장일치로 통과되지는 못했습니다.

북미간 대화해결을 강조하는 중국은 예상과는 달리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장엔 IAEA 중국 대표는 유엔 안보리의 성급한 개입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

실제로 안보리에서 중국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미국은 안보리 회부 결의안에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 : 오늘 결의는 북한 핵 문제가 북-미 간의 문제가 아니라, 북한과 전세계 간의 문제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안보리는 비난 성명과 제재조치등 일련의 선택방안들을 검토할 것이며, 미국은 일단 안보리 논의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후쿠다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은 한국과 함께 안보리 논의에 참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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