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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순회토론회서 분권 위한 제안 '봇물'

<8뉴스>

<앵커>

오늘(27일) 토론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제안도 쏟아졌습니다. 지방분권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당선 이후 첫 지방순회 토론회를 지난 대선때 가장 득표율이 낮았던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져 이 지역 민심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노당선자에게 지방분권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주문을 했습니다.

{민영창/대구 시민}
"인사에 있어서도 특히 주요직의 인사에 있어서 대구경북지역이 소외된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탕평인사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호철/경북대 교수}
"여성농업인들이 좀 전문화되고 또 기를 펴고 살 수 있는 농업환경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오후에는 구미공단을 찾아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정부에 무엇을 해줬으면 좋겠습니까?"

{구미공단 업체}
"결국 기술력 가지고 승부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노 당선자는 근로자로부터 작은 선물을 전달받고 환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노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 문제와 탁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내일(28일) 광주를 찾아 지방대학과 지방문화육성을 위한 이틀째 토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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