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늘의세계]미 법원, 햄버거 소송 기각

<8뉴스>

<앵커>

햄버거 회사가 비만의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를 놓고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이른바 햄버거 소송이 미국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허윤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햄버거를 자주 먹으면 당뇨와 비만을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고, 또 알고 있어야 한다.

미국 연방법원은 비만아동들의 부모들이 지난해 맥도날드를 상대로 낸 소송을 기각하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몸에 나쁜 줄 알면서도 햄버거를 먹었다면 그건, 소비자의 책임이라고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원고측 변호사는 소송내용을 보완해 한달 내 항소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

뉴욕에서 열린 피자 만들기 대회입니다.

눈을 감고 돌리고, 땅에 누워서 돌리고, 온갖 묘기가 펼쳐집니다. 챔피언의 묘기는 동시에 두개 돌리기 어깨너머로 팽이처럼 돌아갑니다.

관중들은 피자를 먹기보다 묘기를 보는 것이 더 즐거운 표정입니다.

---------------------------

한 화물탁송회사에서 중소기업에 세금을 깎아주겠다고 연설하는 부시 대통령 뒤로 쌓여있는 상자에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라고 찍힌 글자가 선명합니다.

그러나 실제는 중국산과 홍콩산이라고 찍힌 상자들이 놓여져 있었는데 백악관 홍보팀이 배경그림으로 상자들을 감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기부양의 홍보효과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는 백악관의 해명에 구태여 진실을 왜곡할 필요까지 있었냐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