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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점검...'이상무' 판정 전망

<8뉴스>

<앵커>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가 지금 한국에 와서 우리 경제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명확한 답변은 없었지만 분위기나 표정들은 괜찮았다고 합니다.

고철종 기자입니다.

<기자>

무디스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북핵문제였습니다.

{토마스 번/무디스 한국담당 국장}
"북핵문제가 단기간 뿐만 아니라 6개월 혹은 내년 이후까지 투자환경이나 소비행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무디스는 북핵문제가 외교적 해결에 다가서고 있으며 반미문제도 진정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디스는 이번 평가를 토대로 오는 3월에 우리나라 신용등급의 상향 조정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다른 외국기관들도 북핵과 반미문제를 낙관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스펜서/도이체방크 수석연구원}
"시위가 있더라도 그것을 바로 반미감정의 행사로는 볼 수 없으며 새 정부의 대미정책도 현 정부과 크게 다름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될 걸로 봅니다."

최근의 악재들이 단기간에 해결될 경우에는 우리 경제는 하반기부터 내수와 수출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외국기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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