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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국민총소득규모, 북한의 25배

<8뉴스>

<앵커>

남과 북의 경제수준, 과연 얼마나 다를까요? 우리 국민의 1인당 소득은 북한의 13배, 국민총소득은 25배라고 합니다.

조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26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체적인 경제력 크기를 나타내는 국민총소득은 남한이 4천 213억달러로 157억달러인 북한보다 25배 정도 많았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남한이 8천 9백달러로 706달러인 북한보다 13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해 남한의 3%보다 높은 3.7%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플러스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무역 규모는 남한이 북한보다 120배 정도 많은 2천 9백억 달러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북한은 25만대 정도의 자동차를 보유해 남한의 50분의 1정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농업인구는 북한이 8백만명으로 남한보다 2배 이상 많았고 쌀과 옥수수도 전년보다 10% 이상 더 생산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과 대북지원이 늘면서 재작년보다 천명정도 늘어난 8천 551명의 남한 주민이 북한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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