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현재 전국 투표율 2.8%

<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하루 긴장을 늦추지 않고, 공정하고 빠른 투개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유석 기자!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입니다.)

그 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조금전에 투표율 1차 중간집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2.8%로 나타났습니다. 오전 7시까지 전국 투표율이 4.4%였던 지난 97년 15대 대통령선거 때보다 0.6%가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97년 15대 대통령선거 때와 시도별 투표율은 제주가 4.6%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2.3%로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과 부산은 3.0%, 대구 2.7%, 광주 3.2%, 대전 2.8%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만3천여 투표소에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이 시간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오전 7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전국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하고 동시에 이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고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가 종료되면 이르면 저녁 6시 반부터 개표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전자 개표시스템의 도입으로 개표 작업이 빨라져서 오늘 밤 9시쯤이면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자정 쯤에는 사실상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