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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강 상류 호우, 천만명 피해 우려

<8뉴스>

<앵커>

지구촌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 둥팅후가 범람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양쯔강 상류에 쏟아진 폭우로 둥팅호가 범람위기를 맞았습니다. 서울시의 4배 크기인 둥팅호는 이미 4천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 98년 대홍수 때 수위에 거의 육박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백만명을 동원해 제방둑을 쌓아 올리고 있지만 수위는 지금도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둥팅호 둑이 무너질 경우 양쯔강 하류지역의 주민 천만명 이상이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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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전쟁을 치뤘던 앙숙, 유고와 보스니아가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팬들의 기대와 달리 홈팀 보스니아가 0 대2로 패하자 흥분한 축구팬들이 거리로 뛰쳐 나왔습니다.

돌과 병세례를 받게 된 경찰은 주춤주춤 뒤로 물러서기 바쁩니다.

한 시간 넘게 계속된 장외 연장전은 추가병력이 강경 진압을 벌인 뒤에야 겨우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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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이 성모의 성화를 건네받아 갑자기 머리를 때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반대로 성화가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합니다.

{신자}
"저는 그냥 잡았을 뿐인데, 갑자기 성화가 저를 세게 때렸습니다"

성당측은 이 성화가 기적을 보이는 것이라면서, 이런 현상이 성모가 사랑을 베푸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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